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로 근로를 할 수 없어 생계가 막막했고 심지어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어 보건소 약제비(900원)마저도 마을 이장이 대신 지불해줘야 할 상황이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간경화와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고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같이 마을 이장이 그의 상황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김 모씨를 대신해 신청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솔루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논산지구협의회(회장 윤종순)은 앞으로도 1:1 희망풍차 봉사원 결연활동을 통해 김 모씨를 생활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회장은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손길덕분에 이번 수혜자분도 의료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더욱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