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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매년 4월 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황다하 천안서북경찰서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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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2 15: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황다하 천안서북경찰서 경장] 누구나 다 알고 있는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그러나 다음 날인 4월 2일은 무슨 날일까? 바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다. 2015년 4월, 단 하루만이라도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4월 2일을 사(4)이(2)버범죄 예방의 날로 지정되어 올해로 3년째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은 인터넷 정보검색, 물품 거래, 게임, 전화뿐만 아니라 각종 어플 사용으로 모든 부분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있다.
 
그러나, 편리함만 계속 추구를 하다보면 언젠간 우리에게 독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인터넷 사용에 따른 중독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범죄 빈도가 가장 높은 인터넷 사기, 스미싱이나 파밍, 몸캠피싱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은 3대 사이버 반칙으로 지정하여 특별단속 활동을 벌일 정도로 발생하는 범죄가 많고,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이처럼, 누구나 사이버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사이버상의 비대면성과 익명성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사이버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범죄는 그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미리 조심해야 하는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먼저,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스마트폰 환경설정>보안>‘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 안 함 설정)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여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개인이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을 하되, OTP 등 이중비밀번호를 설정해놓으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이렇듯,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의 취지를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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