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은 도시건축 57명, 기반시설 38명, 문화예술 40명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분기별 1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분과별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추가 개최하는 등 효율적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도시건축 분과는 도시계획·특화·투자 유치, 기반시설 분과는 광역·도시교통과 환경, 문화예술 분과는 공공건축·주민 커뮤니티·문화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행복청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이 각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건설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주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받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도시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이로써 행복도시에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