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천순 의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공병 모으기 캠페인’을 활성화 시키자”며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 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의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사랑의 공병모으기 캠페인을 모르고 있다”며 “좋은 목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된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감 후에도 2차적으로 연말까지 진행해 사랑의 나눔운동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희준 의원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과 관련 천안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노 의원은 “세종시는 정부 청사를 끌어오기 위하여 삭발 단식 투쟁은 물론 정치적 사활을 걸었었다”며 “천안에는 정부기관이 하나도 없어 천안 발전의 초석이라도 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사를 이루어 내자”며 ▲ ‘효문화지원센타’ 건립 ▲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노력 ▲ 정부기관 또는 기업유치 태스크포스팀 설치를 천안시에 제안했다.
또 노희준 의원은 강릉의 “모자화폐 도시”처럼 터미널 지역을 “하이브리드 시티”로 명명할 것을 제안했다.
김은나 의원은 “2016년 12월 기준으로 한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천안시의 평균연령은 37.6세”라며 “충남 평균보다 4.5세, 전국 평균에 비해서 3.4세 낮다”고 말했다.
이는 “천안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젊은 층이 많고 그에 따른 청‧장년층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시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오는 2035년 인구 100만 도시를 목표로 정주 여건의 개선을 위해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층에 대한 지원 시책을 펼침으로써 젊음의 활력이 천안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청년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조례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 조례를 통해 “청년세대의 권익증진과 맞춤형 정책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각현 의원은 천안시청 본청 주차장을 유료화 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는 인구 급증과 맞물려 시청사 방문 민원인도 계속 증가, “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두 세 바퀴 이상을 돌고 또 돌아야 겨우 주차를 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이 주요 문제라며, “본청에 있는 주차장만이라도 1시간 이상 주차 시 요금을 징수”하자고 제안했다. 장시간 주차 차량을 봉서홀 밑 또는 운동장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유도하자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