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 라이온스클럽은 살리면 내사리에 거주하는 A씨(61) 가정에 화재피해 복구비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A씨의 딱한 사정을 접한 정용학 회장과 국제라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7지역 황의찬 부총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A씨 가족은 사업 실패로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2월26일 오후 8시경 화재가 발생,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며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소된 하우스를 철거하고 임시 거주공간을 지어 생활할 예정이었는데, 철거 장비나 지원이 없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정용학 회장은 “A씨의 사정을 듣고 선뜻 지원에 동참해 준 황의찬 부총재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탄금라이온스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사업실패와 화마 등 잇따른 불행에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이웃들이 있기에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어렵지만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금라이온스클럽은 매달 집수리 봉사, 사랑의 연탄 전달, 반찬나눔, 의료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