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체험형 주말농장은 연동면 예양리에 조성된 세종두레농업타운 내 비닐하우스로 신도시 지역 어린 자녀가 있는 37가족 위주로 모집해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노지 주말농장과는 달리 비닐하우스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2개월 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하고 12월까지 운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수확운영자가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 회원은 주말 등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주중에는 가정에서 CCTV 카메라를 이용한 회원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작물 생육과정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개장행사에서는 회원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시금치와 유채 등을 수확하고, 바베큐 파티와 떡국도 함께 나눴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도시민들의 농촌참여를 유도하고 도농상생의 활성화를 위해 주말농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2부행사에서는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자녀와 함께 배우는 미래설계와 진로'를 주제로 2시간동안 교육프로그램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