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업인대학 입학식에는 입학생 121명과 대학장인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부터 2월 17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아, 운영위원회의 입학 선발 심의를 거쳐 제11기 대추대학 50명, 제3기 친환경농업대학 31명과 금년에 신규개설한 제1기 사과대학 40명을 선발했다.
또한,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1~3회 씩 대추대학 21회, 사과대학 21회, 친환경농업대학 18회의 교육이 실시되며 졸업식은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 사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며 과정별로 기초·전문교육은 물론, 농가사례, 현지벤치마킹, 현장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상혁 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사과산업 발전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대추대학생 417명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친환경농업대학생 75명을 배출했으며 지역농업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리더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