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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삼각베드에서 육묘와 재배를 함께 한다

세종농기센터, 수확량에 효율적인 삼각베드 올해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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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06 12:1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농기센터가 딸기 삼각베드를 늘리기로 했다. 사진은 박헌양 세종시딸기연구회장(사진 앞쪽)이 강주영 농촌지도사(사진 뒤쪽)와 지난해 9월에 심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고품질의 딸기육묘와 딸기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한다.

보통 길이 100m에 가로폭 6m30㎝의 하우스에는 하이베드가 4개 들어가는데 모종은 한 베드당 1000포기로 총 4000포기를 심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삼각형 모양의 이층구조로 된 '삼각베드'는 같은 면적의 하우스에 3개가 설치된다. 한 베드당 심겨지는 모종은 2000포기로 총 6000포기가 들어간다.

초기설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땅에 심는 것 보다 단위면적 당 1.5배가 넘는 모종을 심을 수 있는 만큼 수확량도 30~50% 정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작년에 연서면과 장군면 2곳에 시범사업으로 설치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1곳에 추가로 더 설치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인자 소득작물담당은 "딸기 수확량 증대와 인건비 절감, 모종판매 수익까지 챙기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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