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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한글의 멋' 담는다

반곡동 4-1생활권 복컴 설계 공모에 한글 디자인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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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05 13: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한글 'ㅈ' 모양의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반곡동 복컴)이 설계 공모를 통해 한글의 멋을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로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물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한글의 자음'을 반곡동 복컴 형태에 적용하기로 하고,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세종시의 핵심 가치인 한글의 멋을 건축물 디자인, 형태(MASS)에 적용해 한글 '세종'의 첫 자음인 시읏(ㅅ)과 지읒(ㅈ) 2개의 자음을 건축물 형태 및 디자인에 적용하여 한국적인 디자인 제시 등 새로운 형식의 한류건축물로 설계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도 적용할 방침이다.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단열) 디자인,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빗물 순환형 저영향개발기법'(LID·빗물의 순환을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설계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물관리 기법) 등을 도입해 친환경 건축물로 짓는다.

주차장을 넓히고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시설, 공동 육아 나눔터,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을 갖춘 설계작품에 가점을 줄 예정이다.

공모 일정으로는 10일(금) 참가자 응모 신청 후 작품을 접수해 5월 18일(목)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http://www.naacc.go.kr)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한글 자음을 이용한 건축물 디자인과 더불어 주민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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