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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무결점 마늘 종구 생산·보급 나서

양념채소硏, 우량종구 생산·보급, 병해충 제어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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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23 16:04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이 한지형 마늘의 종구생산·보급 체계 구축 및 병해충 제어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양념채소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의 한지형(6쪽) 마늘은 지역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랜 기간 장기적으로 종구를 자가 생산해 이용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및 바이러스 감염 등이 누적되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념채소연구소는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최근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우량종구의 수량이 32% 이상 증수되고 품질도 향상된 것을 검증했다.

특히 종구의 성분분석을 통해 도서지역 종구생산전문단지에서 생산된 종구가 일반 농가보다 우수함을 확인했다.

양념채소연구소는 충북마늘연구소,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와 공동으로 생장점 배양에 의한 무병종구 생산과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마늘 뿌리 응애, 선충, 무름병 등을 미생물제와 화학약제 방제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마늘 종구생산 및 재배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제기술을 개발해 농가의 수익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홍계완 마늘달래팀장은 “농업전문연구기관이 합심해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무병종구 생산·보급체계 구축 및 병해충 제어기술 개발을 통해 종구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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