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신도시 첫 특화설계 아파트 4월 입주

새롬동 2-2생활권 7481가구, 3월부터 입주예정자에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2.22 14:59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신도시에 특화설계로 지어진 첫 아파트가 오는 4월 입주를 시작한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설계공모 아파트인 새롬동 2-2 생활권 11개 공동주택 단지 7481가구에 대해 준공을 앞두고 공동주택 민관합동 총괄점검과 입주자 사전점검을 위해 다음 달부터 입주 예정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새롬동 공동주택은 2013년 설계공모를 거쳐 건립된 아파트로, 2014년 당시 침체돼 있던 분양시장에서 100% 분양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커뮤니티 시설이 처음으로 도입됐고, 전체 단지를 통과하는 순환 산책로도 조성됐다.

산책로 곳곳에 테마정원과 미술작품을 배치했고, 단지와 단지 간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권 전체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배타적인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해 이웃과 소통하는 주거공동체 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복청은 통합커뮤니티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난 1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공동주택 단지마다 경사 지붕·측벽 발코니·돌출 입면 등 입면 특화 요소를 적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다정동 2-1 생활권은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반곡동 4-1 생활권 친환경 생태로 특화, 해밀리 6-4 생활권은 생활권 전체를 특화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산울리 6-3 생활권과 5생활권 등 추가로 공급하는 모든 공동주택에 설계공모 방식을 확대해 공동주택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