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지난해 클로렐라 배양 원예작물 이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7개 딸기재배 농가에 클로렐라 자가 배양기를 보급해 병해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렐라 배양액을 딸기에 엽면시비를 하면 엽육이 두터워지고 과육이 단단해졌으며, 당도가 높아지고 신선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센터는 앞으로 과수, 옥수수, 로컬푸드 신선채소류 등 다른 작물재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로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이며,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산업에 주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농업에서도 활용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