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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진흥원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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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8.27 16:41
  • 기자명 By. 이기출기자 기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29일(화) 오전 10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소제 레전드호텔에서 정보화 서비스 향상을 위한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충청 지역의 고객기관과 한자리에서 기관장이 직접 고객의 의견을 수렴, 향후 대전․충청의 정보격차해소 정책에 반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마련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보격차 해소 전문기관으로, 정보격차해소환경조성사업, 국민정보화 교육사업, 정보화역기능예방사업,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운영하며 국내외 정보화 및 정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계층․연령․소득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체신청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손연기 원장을 만나 이번행사에 대하여 들어봤다. ....편집자주

문)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을 소개해 주시지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국내·외 정보격차 해소의 종합적인 지원과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생산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정보격차해소 전문기관입니다. 전 국민의 정보화는 물론,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정보이용 및 활용을 촉진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균형 있는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보격차해소 환경조성사업, 국민 정보화 교육사업, 정보화 역기능 예방사업, 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 국제 협력사업, 조사․연구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노인․저소득층․농어민 등 4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교육격차․정보격차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비문해자, 새터민(탈북주민), 국내거주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정보화의 확산과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이버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전한 정보활용 촉진을 위해 정보통신윤리교육, 인터넷 중독 상담 및 교육, 사이버범죄사범 교화 등의 정보화 역기능예방사업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경제력이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정보격차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파견, 해외 IT전문가 초청연수,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국제기구 협력사업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지구촌에서 정보격차해소 선도기관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식정보관리법’ 제8조에 근거해 2005년 4월부터 국가지식정보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5년까지 축적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만 약 2억5,000만 건에 달하고 연계한 공공․민간 기관수가 908개에 이릅니다. 2006년까지 1,050개 기관과 연계해 2억7,000만 건을 구축하는 등 산업․경제적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를 DB화 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이 같은 막대한 정보자원은 저희 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을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기획예산처 주관의 정부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문화․국민생활 유형 2004년, 2005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기관장이 직접 전국 8개 권역을 돌며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국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은 현재 ITU가 발표한 DOI(디지털기회지수 : Digital Opportunity Index) 결과, 2005, 2006년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IT Global Leading 국가로서 세계적 명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로 인해 정보통신의 편리함과 혜택이 모든 계층과 지역에 골고루 퍼지지 못하고 정보에 있어서 양극화가 우려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말 제2차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종합계획의 구체적 비전은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 등 4대 정보화 취약 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전체 국민 대비 53.3%(2005년)에서 오는 2010년까지 80%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중고PC 무료 보급, 다기능 정보이용센터 구축,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화교육,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정보격차 실태 조사 및 연구 등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업들은 지방 체신청, 청소년 상담센터, 사회복지관 등 여러 협력기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 및 봉사단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객들을 찾아가 애로 사항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사정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지역 사회에서 하고 있는 구체적 활동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2000년 1,000만명 정보화교육 계획으로 시작한 국민 정보화교육 사업은 우리 전체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이용률이 2001년 12월 기준 56.6%에서 2006년 6월에는 울산, 경기, 광주, 서울, 인천, 대전의 인터넷 이용률이 75% 이상이 되는 등 전국적으로 73.5%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사이버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사업이 수도권 위주로만 편성․진행되어 지역적으로 균등한 서비스 제공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원은 2002년 사업 초기부터 정보통신윤리특강, 인터넷중독예방특강을 전국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또한 2004년 6월 인터넷중독 협력기관 16개소 구축을 시작으로 2005년 2월에는 이를 40개소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7개 체신청 인터넷중독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운영․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 및 역기능 예방, 정보윤리교육과 관련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문)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오는 10월에 장애인 보조금 지원 단체 및 중고PC 보급 수혜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보화교육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정보화교육 기관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8월) △장애인 교육기관 강사 대상 온라인 IT 전문교육 수요조사(8월) △홈페이지 기능 개선 및 SMS 서비스 실시(9월)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위한 동영상 업무 매뉴얼 제작 및 보급(9월) △문해정보화교육기관 대상 워크샵 개최(8월)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상담사 양성과정 확대 △지속적인 중독대응 및 예방관련 유형분석 및 학술 연구보고서 제공 △인터넷중독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전국 상담사 세미나 개최 △인터넷중독 대응 및 예방 관련 우수 제안자에 대한 포상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국가로 자리매김한 위상을 디지털 복지국가 u-Korea로 더 한층 높여가고, 연령․계층·지역·국가간 정보격차 해소에 온 힘을 쏟음으로써, 모든 사람이 정보화 혜택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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