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세종신도시~공주(2구간) 도로 건설 공사로 호남 및 충청 서남부(서천, 부여, 청양 등) 지역에서 세종신도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결과 인본산업㈜이 최종 낙찰예정자로 선정돼 2월 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19일(일) 밝혔다.

이 연결도로는 공주시 송선동에서 공주IC까지 총사업비 863억 원을 들여 총 3.12㎞, 왕복 6차선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올해 10월 공사 완료 예정인 세종신도시~공주(1구간)과 연계해 2구간 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가 완공되면 공주시, 호남 및 충남 서남부 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향후 지역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