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 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대학교 연구(실험)실 안전관리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연구(실험)실 안전관리환경을 조성하고 폭발·화재방지 등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돼 소방 3명, 외부위원 6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안전관리협의회 구성·운영방안 ▲자체순찰 및 CCTV, 보안경비시스템 설치 등 보안강화 ▲주요 위험물질에 대한 보관 및 반출사항 ▲보관·취급 건축물 정보 등 화학물질 업데이트 자료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전수 대응예방과장은 “실험실에서의 사소한 실수나 방심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와 함께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연구·실험실 안전사고는 747건으로 연평균 149건이 발생했고 2012년 이후 증가 추세로,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연구종사자의 부주의가 53%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