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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해빙기 급경사지 107개소 일제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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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14 15:14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해빙기 낙석·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말까지 관내 107개소 급경사지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영동군에는 용도별로 지방도 19개소, 군도 및 농어촌도로 33개소, 도시계획도로 6개소, 기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49개소의 급경사지가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을 필두로 각 시설관리 공무원,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급경사지에 대한 균열, 침하, 세굴 현상 및 보강 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예방태세를 강화한다.

일제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안전조치 후, 정부 예산을 확보해 정비사업 등을 조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영동읍 동정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51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입, 시가지 도로변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올해는 황간면 월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에 10억원(국비 5억원)의 예산으로 월류봉 관광지의 자연경관을 침해하지 않고 붕괴 위험요소를 제거해 방문객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 구정서 영동부군수가 황간면 용암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해빙기 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정비사업 조기 집행과 안전점검 추진을 독려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군의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재해 발생지 순찰 및 재해 위험지구 예찰활동 시범을 보여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영동군의 체계화된 재난상황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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