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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빙기 군민 안전 ‘이상 무’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5일간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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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09 13:2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해빙기를 맞아 6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공사장 △연안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재해위험·급경사지 △노후 주택 △축대·옹벽 등 6개 분야에 12명의 점검반을 편성, 55일간 대상시설 조사 및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10일까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급경사지, 사면 등 해빙기 위험지역 및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친 후 고위험 집중관리 지역 및 시설물을 지정해 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의 경우 정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군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등으로 붕괴의 위험이 항상 내재돼 있어, 군에서는 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태안’ 건설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주민들께서도 집과 주변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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