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18일 옥천군 안남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은 AI 확산을 막기 위한 자체소독을 했다.
이 농장 입구에는 옥천군에서 설치한 통제초소가 있어 이곳을 오가는 차량을 철저히 통제중이다.사료, 달걀 및 가금운반 차량으로 등록돼 있고 차량에 부착된 GPS가 정상작동 돼야 이 농장을 출입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차량은 군에서 운영하는 1차 거점소독과 농장 입구에서 실시하는 2차 자체소독을 거쳐야 한다.
농장을 총 관리하고 있는 이 모(65.남)씨는 “근로자 5명이 외출을 일절 금하고 하루 1번씩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며 “각 시군이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해당 농가의 자체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에 3개의 거점소독소 및 8개의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