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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3 19:0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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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1000㎡ 규모로 사업비 1억9754만8000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설 설치로는 유리온실 135㎡(41평형) 1동 보수공사, 첨단시설하우스 390㎡(118평) 1동 신축공사를 포함한 실내외 테마별 조경공사와 체험 이동선 주변의 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조성과 함께 유리온실 및 시설하우스 내외 조명과 난방 전기 공사 등을 추진한다.
이 시설에는 테마별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5가지 체험형 소공원으로 시각정원에는 다양한 화훼류를 볼수 있는 꽃밭에 튤립, 베고니아, 시클라멘, 국화 등 30여종의 꽃을 심고 청각정원에는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물의정원을 만든다.
또 후각정원에는 다양한 허브향을 체험할 수 있는 허브 정원이 촉각정원에는 부드러운 관엽류에서 부터 선인장에 이르기 까지 손으로 느끼는 체험형 정원을 미각정원에는 잎채소, 뿌리채소, 열매채소 등을 재배해 평소에 식용으로 자주 접하는 원예식물로 정원이 구성된다.
그외 실내공기정화용 기능성식물 10선 분화, 애완용 소품으로 인기가 많은 다육식물과 식충식물, 양치류, 베란다정원, 접시정원, 테라리움, 걸이화분, 토피어리 작품, 분재, 자생화 작품 등 전시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에따라 도시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원예치료정원 기능적 성격을 갖춘 정원으로써 원예치료, 원예활동 체험 형태의 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류승철 소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지역 도시민의 학습 체험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2008년 청주 농업기술센터가 도시소비자농업 특성화시군으로 청주시가 선정돼 국비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청주/노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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