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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실종신고한 취객 안전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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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11 12:39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9일 새벽 2시경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서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죽고 싶다’라는 전화통화 후 행방을 감춘 친구를 찾아달라는 신고 접수 후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실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주위를 중점적으로 수색, 아파트 옥상 출입문에 쓰러져 잠든, 만취 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사고는 다행히 사고 당시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고 찬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건물내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실종자는 저체온 증상 등 별다른 외상이 없었으나 만약 추운 겨울철 특히 야외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면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특히 술자리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에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술에 만취한 동료를 혼자 귀가시키는 일이 없도록 서로 배려 해야한다고 119구조대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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