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는 대학생 봉사단과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월간의 봉사단 활동 발표, 축하공연, 수료증 수여식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나눔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삼성디스플레이 솔팝블루 대학생봉사단은 부족한 공부와 취업준비에 바쁜 시간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보람찬 2016년을 보냈다.
이들은 충남도내 여러 마을을 찾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동 응급처치 교육, 자매마을 아동센터, 벽화봉사, 노인요양원 재능봉사, 대전 국립현충원 청소 참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학습봉사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봉사단 조현준 학생은 “지난해에는 밀린 공부와 취업준비에 쫓기듯 지냈었는데 올해는 또래의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우리가 조금만 시간을 내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2017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다는 목표로 지난 2014년 처음 만들어진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 쏠팝 블루는 다문화가정 교육과 벽화 봉사활동, 중고생 진로상담 멘토링, 공연, 요리 나눔 활동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