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앙동 장광래씨, 폐지수집으로 ‘사랑의 쌀 100포’ 기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2.08 17:39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영성동 장광래(73)씨는 8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쌀 10kg 100포(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 씨는 몇 년째 폐지수집을 통해 모은 돈으로 적금을 부어 연말에 쌀, 라면을 기탁해오고 있다.

7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장씨는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통장, 바르게살기, 주민자치, 행복키움지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침마다 빠짐없이 초등학교 앞에 나가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장광래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 폐지 주우러 다니는 덕분에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며, “몇 년째 하다 보니 폐지를 모아주시는 분도 많이 늘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준 동장은 삶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광래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받은 백미를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에 전달하였다. 장윤곤 행복키움지원단장은 백미를 단원들과 함께 도움이 절실한 이웃 100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