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권 시장, 대전과 세종은 공동체이자 동반세력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2.08 14:1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대전과 세종은 하나의 공동체이자 동반세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증가세를 유지하던 우리시 인구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줄고 기업도 유출되는 등 대전과 세종의 관계를 걱정하는 시민이나 공직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권 시장은 “우리는 대전과 세종은 공동체이자 동반세력으로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인구도 양 도시를 합친 개념을 가져야 하고, 지역 자립경제를 이루려면 적어도 200만 명은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권 시장은 “이런 의미에서 대전과 세종은 서로 포용하면서 상생발전 해야 한다”며 “얼마 전 발족한 대전세종연구원도 그런 의미를 담아 출범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권 시장은 내년에 예상되는 정치 격변기를 앞두고 대전이 범 충청권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최근 충청권 인구수가 554만 명을 돌파하며 호남권을 앞질렀다”며 “이 기회에 이제는 충청이 중심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내년 대선을 기회로 삼아 충청권의 성장동력과 힘을 모을 핵심 공약을 만들고, 이것을 대선주자가 가져가 공약이 되고, 당선이 되면 사업이 되고 국비를 지원받는 시스템을 대전이 주도해야 한다”며 “이에 대비한 시스템은 이미 가동되고 있고, 힘을 키우기 위해 충청권을 바라보고 있는 외부세력도 끌어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