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센터 1층에는 외국어 도서를 갖춘 중앙도서관 부속 영미문학자료실과 스터디룸, PC실 등이 있고, 2층에는 120명을 수용하고 국제회의나 세미나, 문화예술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무어 아트홀'(Moore Arts Hall)이 마련됐다.
아트홀은 한남대 개교 초창기 20년간 교수로 봉직한 존 무어(한국명 모요한) 선교사의 업적을 기려 '무어 아트홀'로 명명됐다.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복지시설은 물론 대전지역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남대는 또 대전시, 대덕구와 함께 추진해온 선교사촌 내 '크림하우스' 지붕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원형을 복원해 공개했다.
한남대 설립위원으로 초대 도서관장을 역임한 키스 크림(한국명 김기수) 선교사의 이름을 딴 건물로 1956년 개교 당시부터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크림하우스는 대전시 지정문화제 44호이다. 앞으로 선교자료관과 역사 관련 세미나 공간 등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