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6년 양대체전에 주민이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의 일환으로 화려하고 현란한 프로들의 공연도 좋지만 시민들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서툴지만 직접 참여하여 함께하는 체전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검정상의에 붉은 치마를 입은 수강생들은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고 하프타임으로 쉬고 있던 선수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열심히 박수를 쳐주며 공연을 즐겼다.
김수응 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기꺼이 공연에 임해준 수강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경기에만 몰두하던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