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인 남녀 52% "직업에 귀천 있다"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0.25 16:54
  • 기자명 By. 장진웅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성인 남녀 과반이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5일 발표한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 조사 결과 응답자 성인 남녀 2236명 가운데 52.1%가 '있다'라고 답했다.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기준으로 사회적 인식이 35.7%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소득 수준 26.1%, 업무 환경 11.9%, 직업 안정성 7.2%, 전문직 등 진입 장벽 6.4%, 비전·성장 가능성 6.1%, 스트레스 수준 3%, 사회적 기여 2.1% 등의 순이었다.

소득 수준을 선택한 응답자들의 경우, 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연봉 수준은 평균 1억 200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직업에 따라 경제적 수준의 차이가 나서' 가 54%(복수 응답)를 차지했다.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서' 44.7%, '직업에 따라 삶의 만족도 차이가 커서' 38.8%,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수준이 달라서' 19.6%,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노력 수준이 달라서' 15.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가운데 65.4%(복수 응답)는 '어떤 직업이든 저마다의 가치가 있어서'를 이유로 들었다.

'개인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이 달라서' 43%, '일에 대한 만족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서' 35.1%,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서' 18% 등도 꼽혔다.

타인이 종사하는 직업만으로 그들에 대한 판단을 내린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도 58.2%로 나왔다.

판단에 영향을 미친 직업의 속성은 '사회적 인식' 55.8%(복수 응답)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소득 수준' 45%, '직업 안정성' 28.1%, '업무 환경' 2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