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충청 지역 6개 마을이 국내 최고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45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별로 평가해 4등급(1~3등급, 등 외)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 등 28개소가 4개 부문 모두 1등급인 '으뜸촌'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충청 지역 으뜸촌을 보면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 충북 옥천 장수마을, 충북 옥천 한두레권역,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충남 아산 외암마을,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등 6개소다.
이들을 포함한 으뜸촌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농촌관광사업 육성 정책 지원 우선 대상에 오른다.
으뜸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홈페이지(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201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도입해 2013년 200개소(체험휴양마을 118·관광농원 3·농촌민박 79), 2014년 300개소(체험휴양마을 286·농촌민박 14), 2015년 350개소(체험휴양마을 349·농촌민박 1)에 대해 등급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 외부 평가 전문 기관(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현장 심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