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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마무리…충남 종합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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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25 17:3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행복한 이끌림 속에 21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0여명의 선수들이 26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희망의 제전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 충남은 401명의 선수가 출전, 총 13만7899.48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 성적을 거뒀다. 메달은 금 53개, 은 55개, 동 60개 등 총 168개를 따냈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사상 처음으로 ‘성취상’을 수상했다. ‘성취상’은 전년 대비 실력이 월등히 향상한 시도에 주어지는 상이다.

1위는 경기도로 메달 합계 360개, 총 득점 19만1009.30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시는 300개 메달에 15만4429.73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충남 선수들은 ‘안방’의 이점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육상에서 가봉진, 김성한과 역도에서 양현미, 백수현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육상 김성한, 역도 전지은이 대회신기록을, 역도 양현미가 대회신기록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사상 처음으로 4관왕을 육상 김성한이 달성했고, 육상 가봉진, 육상 신현성, 역도 양현미, 탁구 이지연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외 총 13명의 선수가 다양한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장애인 선수 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장 환경 제공 덕분에 세계신기록 3건과 올림픽 기록 2건, 한국신기록과 타이기록 209건, 대회신기록과 타이기록 55건 포함 총 269건의 신기록이 쏟아졌다는 평이다.

충남도는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숙소 예약현황을 파악하고 보완이 필요한 숙박시설에는 경사로 설치를 했고,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종목별 가맹단체와 사전 경기장 점검을 통해 경기장 10개소에 엘리베이터,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더불어 중증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호서대학교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해 1대1 매칭으로 밀착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장애인체전 기간에는 임시 화장실 58개소를 확충하는 등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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