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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TX 세종역은 국가적 측면에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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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16 18:43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 김덕용 세종본부장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에 이춘희 세종시장의 세종역 필수와 관련해 23만 세종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세종역 신설에 시민들의 주장은 인근 청주 시와 공주시 처럼 지역 활성화 차원이 아닌 국가적인 발전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초점의 중심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부 시, 군 에서 신도시로 만들어 지는 도시가 아니라 국가의 중심에 있는 행정을 총괄 하는 대한민국의 행정타운의 집합체인 것을 인근 주변 지역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매우 화가 난다.

많은 선진국 역시 우선적으로 행정타운이 있는 곳을 향해 모든 기반시설을 하는 입장인데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행정타운은 주변지역에 가로 막혀 명품 브랜드 가치가 늘 처지는 입장이다.

국가의 내일을 이끌어 갈 행정복합도시와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진 세종시에 KTX역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민들 역시 단합된 모습으로 세종역을 사수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 세종역 설치 저지반대의 움직임은 '결국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여 더욱 안타깝다.

다른 면으로 보면 국가를 걱정하기 보다는 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돼 내 지역역만 잘되면 그만이지하는 발상으로 비춰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KTX세종역 설치는 특정지역 발전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먼 훗날 국가발전과 명품도시 행정타운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적인 한 단계 일뿐 개개인의 이득을 얻기 위한 설치는 절대 아니다.

앞으로 세종시에는 청와대 집무실이나 국회분원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부기관이 세종시에 속속 자리를 할 것으로 본다면 KTX 세종역은 당연히 설치되어야 한다.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국가적인 중대사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김덕용 세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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