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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 축제 ‘자리매김’

10월 2~3일 계룡시서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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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03 14:13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 통해 군 문화를 즐겁게 접해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인 '계룡軍문화축제'와 '2016 지상군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 금암동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軍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주민의 공감 속에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계룡시를 비롯해 대전·충남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의 나라사랑 고취와 청소년 안보교육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그 어느 축제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다채롭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다채롭고 차별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설치된 주 공연장에서는 뮤지컬,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특공 무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1일 두 차례 펼쳐진다.
 
또한 '프린지 공연'과 '버스커 공연'으로 육군의 매력을 행사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민·군 합동공연으로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연예인 출신 병사인 이승기 일병(가수 겸 배우), 정윤호 상병(동방신기 유노윤호), 이혁재 일병(슈퍼주니어 은혁)·이성민 상병(슈퍼주니어 성민)·신동희 상병(슈퍼주니어 신동)이 함께하는 담긴 공연도 준비됐다.
 
특히 위국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육군에 대한 신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대사 걸스데이, 레드벨벳, 최불암 씨가 행사에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육군역사관·군복전시관·병영생활관·주한미군홍보관·모집홍보관·과학화훈련관으로 구성된 육군 이야기마당은 육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 구성된 무기·장비 전시에서는 아파치 헬기, 흑표(K2) 전차, K9 자주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한미 양국 군의 첨단 장비 155점이 전시돼 지상군의 위용과 강력한 한미 연합전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청결한 식당 운영, 특산물 무료시식 등 전시·판매
 
비상활주로와 금암동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병영체험장 스낵코너 등 22개의 음식점이 입점한다.
 
또 행사장에 계룡시 농·축·특산물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계룡시 지역내 10개의 기업이나 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아래 무료로 부스를 제공 입점토록 했다. 
 
홍보관 성격에 맞는 품목만 전시, 시식과 함께 판매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관람객 안전 최우선 두고 행사준비 만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룡역과 대전복합터미날에서 금암동 행사장을 경유해 비상활주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하루 6000여대 차량의 동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차량 정체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내 응급의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체계를 유지한다. 각종 구급약품 확보, 긴급후송을 위한 구급차와 응급헬기를 상시대기, 의료지원반 편성과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환자 후송병원 지정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수시로 행사장 내부 및 주변을 소독해 감염병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영·유아와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종합안내소 내 미아보호소 운영, 분야별·기능별·지역별 자원봉사자 운영, 종합안전상황실과 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한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 현장 대응 등 관람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 인터뷰
 
▲북한의 핵실험으로 이번 축제 준비가 남달랐을 것인데 어디에 초점을 뒀나.
 
- 북한이 최근 5차 핵실험을 하고 난 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계룡시와 육군은 과거 어느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에 있다고 생각한다. 종합안전상황실과 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한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 현장 대응 등 관람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비해 관람객의 동선을 확보하고 경찰과 헌병, 군 특수부대원들이 행사장과주변 순찰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도 사전 리허설을 통한 철저한 준비와 문제점 분석, 해결책 등을 서로 공유하고 역할분담을 통해가장 안전하게 축제를 치루겠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동안의 행사를 통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
 
- 올 해로 9회째 ‘계룡軍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국방도시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애국심 고취, 국방도시 이미지 제고 등 민·관·군이 상생하는 ‘명품 국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 국민에 대한 안보와 교육의 공익적 행사로 지난 7월 정부로부터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 개최에 대한 최종 승인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군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힐 필요성이 커졌다. 이를 위해 준비한 콘텐츠가 있다면.
 
- 축제를 통해서 국민의 소중한 자녀들로 이뤄진 우리장병들의 의·식·주를 비롯해 첨단무기, 장비, 물자, 각종 훈련 등 병영생활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군문화를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등 총 42여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올해 ‘계룡軍문화축제’는 육ㆍ해ㆍ공군 각 각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함으로써 대한민국 3군 문화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민·군 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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