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예술교육팀을 신설, 지난해 연말에는 송년음악회를 겸한 학교예술교육발표회를 개최해 전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예술이 주는 행복을 선사했다.
시교육청은 본청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 찾기를 장려하고 있으며 유초등교육과의 행복한 직장만들기 운동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초등교육과의 아침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작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올드 팝과 가요부터 샹송과 세계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피아노 소품부터 오페라 아리아, 교향곡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은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의 하루를 더욱 활기차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아침마다 울려 퍼지는 고운 동요의 선율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고 있듯이, 유초등교육과의 아침 음악방송도 직원 간 소통의 매개 작용을 하고 있으며 창의성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23일에는 유초등교육과 직원 30여명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연극 '오셀로'를 감상하고 인간에게 내재된 악과 사랑, 진실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남지혜 주무관은 "예술 문화 향유를 통한 직원간의 소통으로 더 행복한 직장 생활이 되고 있다"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부터 솔선해 즐겁고 행복한 교직 문화를 만들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