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IEEE-RAS가 주관한 5번째 국제대회로 윤동환·정찬미 학생은 휠 레그(wheel-leg)를 이용한 자연재해 및 사고현장 탐색로봇으로 은상을, 장태수·권수현 학생은 SMA(shape memory alloy, 형상기억합금) 와이어 액추에이터를 사용한 고성능 전자의수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은 바퀴벌레가 장애물을 넘는 모습에서 착안, 일반적인 바퀴로는 어려운 험난한 지형과 사고 현장에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동상 수상작은 비싼 가격과 제작이 복잡한 현재의 전자의수를 개선한 것으로 모터 대신 SMA 와이어 액추에이터를 적용, 소음 없이 동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한밭대 특성화학과 육성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해 현장견학, 전문가 특강과 실무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