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 참여 조합원들에게 긴급 복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노조 간부 등 100명을 직위 해제했다.
코레일은 파업 참가 노조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홍순만 사장 명의로 파업 참여 조합원 각자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식으로 2차 복귀 명령을 내렸다.
현재 철도노조 1만8511명 가운데 5020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은 약 27%다.
앞서 홍 사장은 "불법적인 철도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 사규에 따라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