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탈북민들에게 경찰과 지역의료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의료기관들은 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의 진료·상담 중 가정폭력, 아동학대 관련 상담 창구역할도 병행해 범죄피해를 조기에 발견·예방 할 계획이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흔쾌히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경찰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협력단체와 연계하며 소외계층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