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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생계형 삶의 터’ 현장 방문길 올라

생활불편 해소 위해 소유자에 부지 매각 결정···심의 앞서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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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8 14:3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태안과 당진, 천안 등 도정 현안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행자위 위원들은 첫날 태안군을 찾아 '생계형 삶의 터' 매각부지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부지 내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부지를 찾았다.

행자위 위원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도가 제출한 '2016년도 제2차 수시분 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에 앞서 현장에서 답을 얻기 위해서다.

생계형 삶의 터는 과거 도유지를 사유 건축물이 점유해 주민 등이 현재 거주하는 곳이다. 도유지인 관계로 증축이나 수리를 하지 못하다 보니 안전 등의 문제와 불편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매각을 결정한 부지는 태안군 269세대, 보령시 92세대 등 총 353필지 12만6078㎡ 등이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우리지역 내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도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도유재산 중 행정재산을 제외한 일반재산에 한해서 생계형 삶의 터 매각은 옳은 결정"이라며 "차후 집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계가 걸린 전답도 검토해볼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정책연수원 부지를 찾은 자리에서 "정책연수원이 들어올 경우 진입로 문제 등을 짚어야 한다"며 "도로개설이 선행돼야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위원장(천안2)은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외국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유치업종을 제조업에 한정하지 말고 다양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지정된 개별형 외투지역은 신규고용창출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외투지역은 도에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산2-1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은 다음달 중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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