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주선한 사회봉사단체는 (사)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회장 황경아)와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로 나눔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있다.
대전시 대흥동 대전남부교회식당에서 20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삼계탕을 대접한 나눔 행사는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자는 취지이다.
양 사회단체는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영양 삼계탕과 부침개, 과일 등을 제공하며 의지할데없는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켰다.
특히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회원들은 삼계탕 재료 전부를 후원하고 이른 아침부터 몸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이 편히 식사를 하도록 뼈를 직접 발라주는 온정과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기 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은 “특히 올 여름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려 더위를 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주선했다" 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랑을 널리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여름철 건강이 우려되는 지역 장애인분들께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경아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 봉사하는 대전봉사체험교실에 감사를 드린다" 며 "밝은 사회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