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항갯벌살리기대책위 도청 앞에서 시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6.08.09 18:03
  • 기자명 By. 허송빈 기자
장항갯벌살리기 서천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9일 오전 도청앞 광장에서 시위를 열고 장항국가산업단지(이하 산단) 조성사업을 위한 갯벌 매립 계획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새만금 간척사업지와 불과 1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항갯벌을 매립하는 것은 지역경제의 회생만 운운하는 행태는 갯벌생태의 가치와 대대로 이어진 어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산단 조성을 위한 갯벌 매립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에 참석한 김현철(56 서천군 비인면)씨는 "바다가 생업인 어민들은 갯벌을 막으면 생계유지가 되질 않는다. 우리는 단지 바다에서 살기를 원한다"며 " 충남도와 서천군은 산단 조성을 위해 갯벌을 매립하려거든 서천 어민들의 생계 대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하며 어민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도청 앞에는 450명의 대책위가 집결해 시위를 벌여 일대가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