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꽃보다 사람] 육아책임 여성 몫으로 돌리는 사회풍토 지양해야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유성구지부장 나명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7.13 19:59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유영배 기자 =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그늘 속에는 저출산과 초고령화가 매우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장차 존립의 위협속에 사회 구조적 불균형을 초래하며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저출산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대목이다.
 
이를 해소키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정부대책에 발맞춰 그 중심에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이 자리잡고 있다.
 
 
이 단체의 나명숙 유성구지부장이 인구의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집안이 잘되려면 세 가지 소리가 나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고 운을 뗀다.
 
첫째가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이다.
 
둘째는  청소년의 글 읽는 소리, 셋째는 어른들의 망치소리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물질적 자원이 부족한 대신 풍부한 인적자원이 있어 교육받는 고급기술이 곧 한국이 자랑인데 최근 유일무이한 인적자원의 공급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것이다.
 
이른바 현대 사회의 인구문제로 제기되는 '저출산, 과  초 '고령화사회,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일컫는다.
 
인구 감소의  가속화 는  국가적 재앙위기가 아닐 수 없다. 
 
오는 2050년에는 국민의 수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통계도 나온다.
 
나 지부장은 국력 기본요소의 유일한 대안은 인적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 자녀 더 갖기 운영 연합 대전지부‘는 지난  2010년도에 출범, 현재까지 범국민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관 재정립에 매진했다“ 고 자평한다.
 
그결과  중앙정보는 물론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정책수립을 통한 비전과 전략 문제해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11일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것도 그 공로이다.
 
나본부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민간차원의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 전개해 국가,사회, 개인의 의지와 책임하에 반드시 해결 해야될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역설한다.
 
 
 
이를위해서는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그리고 결혼과 함께 임신출산 육아의 모든 책임은 여성의 몫으로 돌리는 사회풍토를 지양해야 한다는것이다.
 
다시말해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부담감을 이젠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를 통해  분담하자는것이다.
 
그 일환으로 ‘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 및 시민참여와 출산친화 도시를 만드는 다둥이 가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둥이 가족과 함께하는 국민참여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회 수통골에서 개최하며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구교육실시(학교, 학생, 시민, 민방위 교육장등)등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도 갖고있다.
 
또한 행복 스피치를 통해 예비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주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유성구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의 기쁨, 기르는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태교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고 밝혔다.
 
나명숙 씨는
 
- 건양대학교 교육 대학원 교육학 석사(유아교육전공)
- 현재, 어린이집 운영
- 2011년 저출산 관련 이재선 국회의원상 수상
- 2012년 11월 저출산 관련 대전광역시 시장상 수상
- 2016. 7. 11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