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정 100만 미래도시 초석 다져

구본영 천안시장 민선6기 취임 2주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6.21 19:0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민선6기 출범 전반기 성과는 한마디로 100만 미래도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도시경쟁력 확보·미래성장동력·시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등을 한 차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
 
구본영 천안시장은 20일 오전 10시 ‘민선 6기 시정 2주년 성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향후 2년은 일자리 창출과 문화시설 확충정책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가화 예정용지’에 대해 국토부 훈령대로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 주민공람 등 합리적절차를 통해 실시 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회자되고 있는 천안시의 지난 2년의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도시경쟁력 확보·미래성장동력·시민 일자리 창출
 
천안시가 민선 6기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시정목표를 구체화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천안시가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해왔다는 세인의 평이다.
 
민선6기 전반기 2년의 천안시정은 ‘시민의 삶을 더 가치있고 품격있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시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설명이다. 시민과 함께 시정의 큰 틀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인구 63만명, 재정 1조6300억원의 대한민국 핵심도시로 발돋움했다는 것.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총 6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3468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천안시 역량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활력있는 상생경제, 품격 높은 문화예술, 신뢰받는 열린행정 등 천안발전견인 4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힘써온데 따른다.
 
짧지만 2년 동안 구본영 시장 취임 후 주요지표에 나타난 시정의 변화상도 괄목할 만하다.
 
인구 증가 62만5063명(1만3121명 증)와 예산규모 증가 1조6300억원(3700억원 증)에 반해 1695억원이던 지방채무는 745억원으로 절반이상 준 것이 대표적 사례다.
 
풍요로운 지역경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 제5산업단지 100% 분양완료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이다.
 
이밖에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유치 등을 성사시켰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설립을 위한 허가민원과 설치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가 하면 외국인투자환경 전국1위 선정,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일본 NSK 등 국내외 유수기업 386개 유치,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전통업소·명인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을 만들어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주택은 백석물류단지내 562세대 착공을 비롯해 7000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남부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확충을 가시화 시켰다.
 
취약계층 어린이·노인 영양관리, 전국 최초 건강가정지원센터 해피맘사업 추진, 청수건강지원센터 운영, 보호자없는 병실 확대 운영 등 건강수명 100세를 추구하는 따뜻한 복지실현에 매진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시의 성장동력이며 대한민국의 실크로드가 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12개 시·군 협력체 구성 및 62만명 주민서명부 전달도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 착공, 시내버스 노선전면개편 추진 등 100만 인구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확충 노력도 돋보였다.
 
특히 2005년 시청사 이전 후 10여년간 답보상태였던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테마형 랜드마크 삼거리공원 조성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민이 향유하는 품격높은 문화예술·체육·교육도시 기반구축에 나서 지역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충남음악창작소 조성, 충남콘텐츠 코리아랩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 한뼘미술관 조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박문수 어사 테마길조성으로 천안시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정체성을 확립하고 2017 FIFA U-20 월드컵을 유치하여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였다.
 
지자체 최초로 중국어 캠프를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육성지원, 평생교육기반 강화 등을 추진했다.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운영, 종합안전네트워크 구축사업 착수, 도시침수 예방사업 준공, 백석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어린이집 CCTV 전면설치, 방범용 CCTV HD급 성능개선, 대학가 안심원룸 인증제도 시행, 식품안전지킴이 운영 등으로 안전친화형 도시공간을 확대했다.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대책도 알차게 추진했다. 대한민국 최초 거봉포도 중국수출, 신선채소 미국수출, 전국공영도매시장 최초로 농산물 사이버 장터 개설과 함께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농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과 직거래 활성화로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고 있다.
 
섬김시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쳤다. 매월 15일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현장중심 소통행정과 SNS를 활용한 통통민원해결사 운영 등으로 다양한 계층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2017년말까지 지방채무 전액 상환을 목표로 우선 1695억원의 채무 중 975억원을 상환해 지방재정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운영으로 시민부담을 확 줄였다.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건립 등 17건을 합의하여 양시의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했다.
 
구본영 시장은 “민선6기 전반기에는 시정의 큰 틀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었다면 여기에 우리의 혼을 담는 작업에 주력해 그동안 뿌린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민선6기 후반기에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고 쉼없이 달린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달려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1900여 공직자와 함께 진심어린 노력을 계속하여 천안만의 가치창출과 천안시민이라는 자부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천안,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