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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조류예방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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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8.03 18:20
  • 기자명 By. 이기출기자 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김흥년)은 장마에 이은 불볕더위로 대청호 조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댐 상류 인공습지 조성, 수초 재배섬 운영, 약품(PAC 등) 살포, 수중 폭기장치 가동, 조류유입 방지막 설치 등 조류예방 및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조류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속의 질소(N)와 인(P)을 영양원으로 호수 수온이 25℃~30℃로 유지되고 일조량이 증가할 때 발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조류는 물맛을 변화시키고 불쾌감을 주며 정수처리에 장애를 야기 시키나, 대부분 정수처리 과정에서 제거돼 수돗물의 수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철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상류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많고 당분간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조류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어 대청댐관리단은 응집제 10,000ℓ, 황토 20톤 등을 비축하고 조류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흥년 대청댐관리단장은 “황토살포기의 살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포 효율을 높이는 등, 성공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 지난번의 성공적인 홍수조절처럼 조류대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여름 반복되는 조류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43%정도인 댐 유역 내 하수처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대청댐 상류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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