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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충청 오늘과 내일 … 정치 미래는 -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서민의 삶을 위한 국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다 보면 충청권 위상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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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9 12:5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겸손과 열정을 최대 무기로 충청권에서 ‘내리 5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대전의 큰 정치인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박병석 국회의원, 이제 충청권을 넘어 야권에서의 큰 역할을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한 축을 책임져 주길 바라는 대전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작은 거인, 박병석’을 만나 전해본다.

▲ 창간 11주년을 맞는 충청신문에 요망사항이 있다면.

충청신문 창간 11주년을 축하한다. 지난 11년 동안 충청신문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의 소식을 정확하고 빠르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1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독자들의 신뢰를 받는 충청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충청권은 대전과 충남북, 세종시까지 이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으로 성장했고 사회적 정치적 위상도 높아졌다. 그 한가운데는 충청신문이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 20대 국회의원 당선 소감 및 각오.

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대전 서구갑은 물론 모든 대전 시민들께 큰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국민만 바라보고 가면서 주신 뜻을 가슴에 꼭 세기겠다.

서구갑 주민여러분들께서는 충청권 정치사상 최초로 낙선 없는 ‘내리 5선’을 만들어 줬다. 반듯하고 진솔한 자세로 일하고 20대 국회에서도 서민생활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서구와 대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 반드시 함께 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제게 주신 말씀들을 가슴에 깊게 새기고 제가 약속한 일들을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또 저는 국회부의장을 하면서 정부는 물론, 여야를 막론하고 고비마다 중재를 했고 협력할 때는 협력하는 자세로 국회운영을 했다.

이제 국회부의장보다 더 큰 위치에서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서구와 대전 시민들은 대전에 큰 인물을 키워 지역발전과 한국정치 발전을 이끌라는 의지로 ‘내리 5선’을 만들어 줬다. 또한 선거기간 중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전을 찾아 공개적으로 “박병석은 앞으로 국무총리와 국회의장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전을 한국정치의 중심에 세우고 더 큰일, 더 많은 일을 하는 박병석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서구주민과 대전시민의 특명으로 가슴에 새기겠다.

▲ 선거기간 중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지금까지 5번의 선거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상대후보를 비방하거나 험담을 한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도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과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말씀드리며 유권자분들께 호소했다.

그러나 20대 총선 과정에서 저에 대한 비방과 근거 없는 주장이 있었고 사실이 아닌 것들로 저에 대한 험담이 오갈 때 마음이 너무 아팠고 일부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 됐었다.

제가 1년에 KTX를 300번 이상 타고 점심도 거르면서 서울과 대전을 오간 것은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대전 시민들에 대한 의무감이었다.

저는 ‘박병석의 능력’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이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의정활동과 지역활동, 개인의 처신 등에서 모범을 보였다고 생각하는 지역주민들의 평가에 감사드린다.

모든 것을 “앞으로 더 잘 해라”라는 유권자분들의 지적이라고 받아들이고 20대 국회의원으로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

▲ 시급히 해결하고픈 지역 현안이 있다면

서구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대전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평촌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육성해 좋은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구봉지구에 발전연수원과 산림복지진흥원이 완성되면 연간 25만명이 대전을 방문하게 된다. 연간 25만명, 월 2만명 이상이 대전에서 자고 먹는 활동은 모두 대전 경제 발전으로 이어져 1000여억원이 투자되고 일자리도 1000개가 만들어 진다.

서구와 대전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추진하고 있는 충청광역철도망 사업이 완성되면 도마, 가수원, 흑성역 등 신설되는 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이 형성 돼 최적의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

▲ 20대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법안이나 계획이 있다면.

선거 기간 중 20대 국회의 제 1호 법안으로 봉급생활자들의 ‘13월의 보너스’를 지켜드리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를 약속했다.

근로자들의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와 현금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가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2017년부터 폐지될 예정인데, 폐지를 막고 계속 존치시키도록 할 것이다.

또 대학생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재산, 학력, 직위 등을 적지 못하도록 하겠다. 자신의 능력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적 지위나 사회적 지위가 취업의 판단 근거가 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해 우리 청년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주기 위한 ‘부모스펙 방지법’을 추진하겠다.

또한 19대에 제가 대표 발의해 추진했지만 통과되지 않은 ‘죽은 채권부활방지법’을 재 발의해 소멸기한이 종료된 채권임에도 추심의 고통을 받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

▲ 지역구를 떠나 대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정치적 견해 및 비전은.

저의 주도로 물꼬를 튼 대전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 기성동 평촌 지구가 올 1월 정부로부터 산업단지로 인가 받아 이제 대전에도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고 많은 일자리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에는 구봉산 부근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투자금액만 1000억 여원, 일자리도 1000여 개가 생긴다. 이제 발전연수타운과 산림복지진흥원이 들어서게 되면 연간 25만명이 연수를 하러 오고 연간 25만명, 한 달에 2만 명 이상이 대전에서 먹고 자, 서구와 대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시 최대 숙원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 즉 도시철도 3호선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 1년에 약 500억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또 많은 걱정을 했던 서대전역 KTX 증편문제도 8월에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를 현재의 두 배로 늘리고 목포나 광주 등 호남 남쪽으로 연결 하겠다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개적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촉구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대전은 여당에 3명, 야당에 4명을 당선시켜 주셨다. 대전 시민들의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대전지역과 충청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당선자들 힘을 모아야 한다.

여야 구성은 3대 4지만 합하면 10이 될 수 있도록 대전발전을 위해서는 소속정당을 떠나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다.

▲ 앞으로의 정치 계획이 있다면.

지역 주민들의 공통적인 말씀은 살림살이가 너무 어려워졌다는 부분이다. 지역의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만난 분들은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다며 대학생과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국가가 국민들의 생활과 안정을 책임져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국민들이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앞으로 중산층과 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20대 국회의 역할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바로잡고 서민의 삶을 위한 국회로 자리매김하는데 매진하다보면 한국정치에서 충청권의 위상이 높아지고, 충청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충청권 정치역사상 유일한 ‘내리 지역구 5선’을 당선시켜 주신 것은 지역 주민들께서 앞으로 큰 정치를 하라는 말씀으로 새겨 지금까지 중재자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제 전면에 나서 주도적 역할을 통해 우선 국회의장을 염두에 두고 매진해 20대 국회가 개원 되면 중앙정치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

그동안 여야의 첨예한 대치과정에서 여야 중재를 통해 국회를 정상화 시킨 사례가 많다. 2008년 소고기 파동으로 국회가 3개월가량 개원식도 하지 못할 때 여당 정책위 의장으로 청와대와 협상을 벌여 국회 개원과 여야 영수회담을 이끌어 낸 바 있고 또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국회가 여야 대립을 할 때도 막후에서 중재를 해낸 적이 있다.

당내에서도 계파 간 대립이 치열할 때 분열보다는 단결을 위해 노력했고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당내에서도, 여당과 정부에서도 저 박병석에 대한 신뢰가 살아 있음을 확인했고 이제 대전이 만들어준 정치인 박병석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을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 대전시민들께서 강력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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