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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26 17: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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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6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회의실에서 식육판매 업소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이력 추적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식육판매 업소의 쇠고기 이력 추적제 준수사항을 소개하고 이행을 당부했다.
소 및 쇠고기 이력 추적제는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에 이르는 정보를 관리해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제도로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원산지 허위 및 둔갑판매를 방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천안시는 전체 813농가 2만 7274마리 사육 소(한우·젖소·육우)의 81%인 2만 2000여 마리가 사육단계에서 귀표를 장착하고, 귀표 번호, 농가 내역, 생년월일, 성별, 축종, 이동사항 등의 입력을 마쳤다.
도축단계는 도축 후 개체 식별 번호 및 도축일 등을 전산망에 입력하고 개체식별번호의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가공단계에서는 식육포장 처리업소 10개소에서 가공 포장 후 소의 개체 식별 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포장지에 부착하고 있다.
앞으로 판매업소에서 준수해야 할 판매단계의 쇠고기 이력 추적은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포장지 등에 표시해 판매하게 되며, 소비자는 쇠고기 구입 시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에 접속해 쇠고기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천안/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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