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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의 해’ 건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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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26 16: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당진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회복지의 해’건설에 민간구호단체가 합세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제적 구호 및 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아드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집수리 사업 등 공동추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과 아드라코리아는 26일 당진군청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신원식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고 재정부담과 자원봉사자 투입 등의 세부세항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서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는 집수리사업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무료진료사업 및 질병예방, 건강증진사업 등을 펼침에 있어 기본적 재정적 지원은 당진군이 담당하며 아드라코리아에서는 자원봉사자의 투입 및 추가 소요경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또, 이들 사업은 북부행복나눔 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올해 군이 목표로 하는 집수리사업은 6억8400만원을 투입해 총 63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복지관련 타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공공부문으로 행복나눔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475가구에 3억7460만원을 들여 가구당 1000만원에 이르는 대규모 개축과 100여만원이 소요되는 소규모 집수리를 추진한다.

한편, 복지지원사업을 펼치는 (사)아드라코리는 1918년 설립된 민간원조단체로 전세계 126개국의 조직망을 갖추고 있으며 식량확보사업과 경제개발사업, 기초보건사업, 긴급재난구호사업, 기초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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