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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7.25 15:51
- 기자명 By. 이기출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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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는 인력 및 장비를 집중 투입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이달 말까지 전량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실된 도로가 많은 등 장비 접근이 어려운 소양강댐은 9월 말은 되어야 쓰레기가 완전히 수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부유쓰레기가 다량 발생한 댐(소양강댐, 충주댐, 남강댐)은 주로 수해지역으로 도로 유실, 지자체 매립장 붕괴 등으로 부유물의 수거 처리에 많은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댐 부유쓰레기는 상류 하천과 농경지, 산림 등에 산재되어 있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나뭇가지나 볏집 등이 홍수시 빗물에 휩쓸려 일시에 댐으로 유입돼 해마다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부유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쓰레기차단망을 유입부에 설치 쓰레기가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수거작업에 효율을 높이고 장마 전에 상류유역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하천의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공사는 물감시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ㄱ고 있으나, 매년 태풍과 장맛비를 따라 지나치게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어, 수거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해도 약 7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공사 김우구 수자원사업본부장은 “댐 부유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쓰레기 발생 자체를 막는 일이다. 특히, 휴가철인 요즈음이 중요하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상수원의 수질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모든 국민 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년도별 부유쓰레기 발생및 수거비용
년 도'00'01'02‘03‘04‘05‘06(예상)수거량(㎥)21,21714,756147,396115,52655,12632,067150,000 이상소요비용
(백만원)6746253,9914,3962,5612,6597,0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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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출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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