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한국어가 살아야 대한민국의 얼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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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7  21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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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1세기 최첨단 컴퓨터 문명의 경쟁속에서도 세계적 휴대폰 강국으로 급속히 확산 발전한데는 바로 이런 한글의 기묘한 기능과 과학적 제도적 장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한글은 세계의 모든 언어학자들로부터 ‘고전적 예술 작품’으로 평가된다. 단순하고 효율적이고 세련된 한글 알파벳은 가히 세계적 알파벳의 대표적인 전형. 한글이 인류의 위대한 문자유산인데도 우린 진정한 우수함과 그 위대함을 모른다.


한글을 사용하면 평범한 하층 민족이요, 영어나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를 유창하게 잘 하면 인텔리나 유식한 부류에 속한다는 사대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더러 주변에 있다. 나를 먼저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하지 않는가?


“자기 나라의 말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남에 나라 말을 배우려 하는 것은 못난 우민(愚民)이나 할 짓이다!”
- 나은 길벗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사랑.


이 곳 저 곳에 ‘한국어’를 연재하고 소개하였더니 이제는 김우영 작가하면 ‘한국어 이야기 작가, 우리말의 달인 작가’로 통하고 있다. 그만큼 몸소 우리말을 실천하고 살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나의 한국어사랑으로 나라의 얼과 민족의 자주적인 정체성과 고유의 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작가 우리말 다듬이 사랑’은 지속될 것이다. 일찌기 나 자신이 몸소 한글사랑을 실천하고자 슬하의 아이들 이름도 순수한 한글로 지었다.


큰 딸의 이름은 ‘바램’이다. 앞으로 좋은 세상, 아름다운 사회에서 잘 성장하여 잘 되기를 바랜다는 희망의 뜻이다. 둘째 딸의 이름은 ‘나아’ 이다. 잘 나아가서 국가와 사화에서 바래는 사람으로 잘 나아 가라는 뜻이다. 어디 그 뿐인가?


나의 아호(雅號)가 ‘나은’이며 ‘길벗’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여 나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자는 뜻이다. 독일의 구름의 시인 ‘헤르만 헷세’ 가 구름을 좋아 구름을 찾아 길을 떠나듯 나도 애로라지 한글 나그네가 되어 정처없이 길가를 따라가며 한국어 길벗 인생으로 살련다. 벗을 만나 애호박잎처럼 순진무구하게 걸어가자는 그 길손이 바로 나의 아호인 길벗이다.


또한 사랑하는 나의 아내 아호도 ‘그루터기’이다. 농촌의 들에서 벼 포기를 베고 난 후에 그 자리에 푸르게 새싹이 돋아나는 시작과 청순한 약동의 의미가 있는 그런 그루터기이다.


구루터기에서 파아란 새순이 돋아나듯 밟아도 밟아도 다시 살아나는 ‘한글 구루터기’ 와 ‘나은 한글’ 로 수 억 겁 년을 살아 가련다.


십 수 년 전부터 우연히 시작된 나의 ‘한국어 사랑’ 은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우리말과 우리글이 살아야 국가와 민족의 얼이 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우리 한국어, 대~한민국 한국어 최고, 대~한민국 한국어 수출….!”


<한국어 이야기 연재를 마치며>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오늘로 끝맺습니다
그간 집필해주신 김우영 작가님께 감사 드리며 한국어 이야기 사랑에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독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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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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