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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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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20 18:54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 김덕용 세종주재

개인몇명이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지가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발이라면. 현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일대는 주민들 간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웃주민들간에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축사와 땅을 많이 갖고 있는 농가들은 보상이 많다 보니 찬성을 하는 편이고 그러지 못하고 근근이 논· 밭에 의존하는 농가들은 절대 반대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산업단지를 유치하려고 하는 업자들은 금전적인 이득을 노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주민을 설득하고 있다.

 

물론 산업단지가 필요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산업단지는 필요에 따라 실과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보니 수용지구에 논과 밭이라도 많으면 별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땅이 없는 농민은 보상을 받는다고 하여도 그 돈으로 시내에 주택 하나 장만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조성 단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따라서 전동면 심중리 마을 진입로에는 주민들이 걸어놓은 현수막 “주민동의 없이 일방추진 행정 불신한다”, “일반산업단지 결사반대.주민생존권 사수하라”문구에서 주민들이 고향을 지키겠다는 간절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에 우후죽순처럼 만들어 지는 공단조성은 가급적 자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난 연기군과 현재의 세종시는 전원주택과 산업단지의 난개발로 인해 수려한 자연환경이 훼손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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