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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1년] 대전시 구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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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9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한현택 동구청장] “지역개발사업추진 노력 결실 재도약 기틀 마련”

 

-민선6기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어떤 시간이었나?

지난 민선 6기 1년은 동구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지역개발사업추진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등에 업고 25만의 동구민과 공무원들이 하나의 꿈을 향해 뜻을 모아 힘을 합쳤던 노력들이 결실을 이뤄가며 대전의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는 기틀을 확실히 마련했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동구가 이룩한 성과들을 말해 달라.

동부선연결도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신안동길 및 삼가로 개설 등 도시인프라 구축의 선도사업 추진으로 대신2구역,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대성동2구역·신흥3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용운동저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까지 1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이 진행되는 등 새롭게 발전하는 동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전역세권개발을 위해 지난달 10일 동구청, 대전시, 코레일 3개 기관이 모여 대전역 복합2구역(동광장 주변 10만6천㎡) 개발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해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조성,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확보, 철도박물관 유치 및 관사촌 복원사업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 남대전종합물류단지, 하소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돼 새로운 경제기반의 구심점이 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 동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이전이 가시화됨으로써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소년 위캔센터 건립, 상소동 오토캠핑장 조성, 판암근린공원 조성, 세천동 다기능복지관 건립, 신흥동 문화공원 조성(예정) 등으로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각오나 역점 추진 사업들이 있다면.

앞으로 주거환경개선 2단계 사업 중 현재 미 추진되고 있는 3개 구역(천동3, 소제, 구성2) 사업재개에 적극 노력하고, 시립의료원 동구 유치를 위해서도 대전시와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식장산과 대청호의 잠재적인 가치를 찾아내 이 둘을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에도 힘쓸 것이다.

박희석 기자 news25@dailycc.net

 

 

[박용갑 중구청장] “효문화중심도시·원도심활성화 가시적 성과”

 

-민선6기 성과와 보람은?

중구는 모든 공직자는 하나가 되어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건설과 원도심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한 도청이전특별법이 통과된 것과, 260억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 건립, 그리고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가 국가유망축제로 승격되어 올해부터는 국가 지원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우리들 공원 재창조사업 추진과 함께 242개의 사무실형 기업과 기관을 유치해 4083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대형건물 공실률이 21%에서 15.5%까지 낮아졌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올해의 전국지방자치CEO구청장 선정과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주에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불필요한 규제를 가장 잘 정비한 S등급 중에서도 전국 1위라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남은 3년 임기를 임하는 마음가짐과 청사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는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이다. 특별법으로 통과된 충남도청부지 문제는 구민들의 뜻을 모아 대전시와 협력해 원도심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대전시와 함께 효문화진흥원이 내년에 개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효!월드와 오월드 그리고 원도심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과 농촌체험 등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효문화를 확산시켜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서 현재 추진 중인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양지근린공원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주거여건 개선과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비구역내의 행위 제한 기준을 완화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가겠다. 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 강화와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수요자 중심의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박희석 기자 news25@dailycc.net

 

[장종태 서구청장] “골목길 투어·행복 토크 등 소통에 행정력 집중”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구정을 이끈 소회나 평가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 소통하는 구청장’이라는 약속을 하고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해까지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사업과 정책의 기틀을 만들고, 공약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나 규칙을 개정하는 등의 일을 했으며, 실질적 민선 6기 원년인 올해는 작년에 만든 틀 안에서 일을 추진하다 보니 지난 1년은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보냈다.

 

-지난 1년의 활동을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우선, ‘Yes! 행복 플러스 광장’, ‘골목길 투어’, ‘주민대화방’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인 ‘행복 토크’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민선 6기 구정 목표인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공약사업 67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을 모시고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도 개최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은?

서구는 대전의 중심이고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룩한 도시다. 하지만 서구의 내면을 자세히 보면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구가 가진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1년 동안 건강보험료 우수기관, 일자리평가 우수기관 등 각종 수상소식도 끊이지 않았다. 성과를 소개해주신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1분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성과’를 평가해, 전국 우수기관 9곳을 선정했다.

여기에 ‘대전 서구’가 대전·충남·충북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에, 지난 5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희석 기자news25@dailycc.net

 

[허태정 유성구청장] “인구 40만 시대, 교육·보육·건강 시책 강화”

 

-민선6기 1년동안 역점을 둔 사업은?

지난 2012년 유성구 인구가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3년만에 33만을 돌파했다. 오는 2020년에는 40만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민선5기 4년을 비롯해 지난 민선6기 1년은 유성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외적으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사업 등 2023년까지 유성에 4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불씨를 지폈고, 내적으로는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을 통해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생활임금제를 도입했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지난 2010년 78억 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최근 다 갚어 빚 없는 지자체를 만들었으며, WHO로부터 국제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한편, 매니페스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성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유성에는 다양한 현안 사업이 많다. 국가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 유성복합터미널, 사이언스 콤플렉스, 도시철도 2호선, 도안 2~3단계 개발,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이 많다. 또 구 차원에서 추진되는 보건소 신축이전과 청소년수련관, 종합스포츠센터 조성 사업도 중요한 사업들이다. 모든 사업들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중요한 사업인만큼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돼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국가와 대전시에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민선6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먼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진학진로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청소년수련관 조성과 친환경 급식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한편, 보육시설의 시간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복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제2노인복지관과 노은1동 경로당 신설, 어르신 ‘일자리 복지’ 확대, 유성구행복누리재단 활성화에 나서고자 한다.

또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스포츠센터와 빈계산 자연휴양림 조성, 유성보건소 신축 이전을 비롯해 스쿨존 및 어린이 공원에 CCTV를 확대해 주민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할 구상이다.

박희석 기자 news25@dailycc.net

 

[박수범 대덕구청장] “구민·공직자의 ‘통합된 힘’, 미래 발전 동력”

 

-취임 1년을 맞는 소감과 보람이 있다면?

대덕구민들의 열망과 바람으로 취임 1년을 맞은 올해, 대덕구는 민선 6기에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인 부분에서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다.

보람된 일로 행정적으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총36회 각종 포상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77억여 원의 재원을 확보해 재정과 각종 사업진행에 큰 도움이 됐고 공약사업 실천에 있어서는 사업을 총 3개 분야 38개로 세분화시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고 행정체계 개편과 금강변 생태 문화체험장 조성 등 2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다.

나머지 36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갖고 임기 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임기 중 중점 추진방향은?

대덕구는 대전 경제의 중심이자 도시발전의 핵심을 담당해 온 산업단지가 위치한 중요한 지역으로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입과 부도심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하겠다.

특히 구민을 섬기고 화합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구민안전 관리 태세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속에 피어나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키는데도 힘쓰겠다.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먼저 신탄진에 있는 옛 남한제지 부지와 쌍용양회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효자지구와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신탄진 상서·평촌 재정비 촉진지구사업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

특히 연축동 행정·주거 타운 개발 사업을 가시화해 대덕구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대전의 뿌리인 회덕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문화와 레저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덕구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덕구의 절실함은 무엇보다도 ‘통합된 힘’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대덕구의 발전된 미래를 예상하고 더 멀리 가려면 20만 구민과 660여 공직자가 어우러져 모두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묵묵하고 우직하게 나아가겠다. 이 길에 항상 주민들이 함께해 주리라 믿고 행복이 매일 가득하길 기원한다.

선치영 기자 sunab-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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