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재원 충남도의원(보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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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7.16 19:36
기자명 By. 충청신문

지난 1995년 6월27일. 지방자치제도가 비로소 꽃을 피우게 된 날이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 등 도민의 일꾼을 내 손을 직접 뽑게 되면서부터 지역민이 열망하는 것 단 하나다. 바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다. 1995년 충남도의회에 입성한 신재원 의원(보령1)의 열망도 변함이 없다. 어떻게 하면 도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복지를 누릴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는 숙제다. 4대, 5대, 6대, 10대까지. 4선 의원에 이르기까지 신 의원은 오로지 지역 발전 생각뿐이다. 충청신문은 신 의원을 만나 의정 활동 소식과 향후 지역 발전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좌우명과 좌우명으로 삼은계기는

사자성어에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와 진실이다. 진실한 삶으로 나보다는 남을 진실하게 도와주는 사회가 될 때 갈등이 사라지고 서로 믿고 사는 밝은 사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10대 도의원으로서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은

선거 공약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보령신항 개발 계획 추진 사업이다. 보령신항 중에서 역점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다기능 융복합항 개발이다. 서해안의 특성을 살리는 크루즈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을 통한 기반 확충 기반조성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가겠다. 보령신항은 지난 1997년 7월 정부가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거 신항만 지정을 고시해놓고도 물동량이 없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공사조차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령신항을 물류 수송과 관광이 어우러진 중부권 다기능 복합항으로 개발해 대 중국 교역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겠다.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과 계기는

안면도와 대천항을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가 완료되면 보령신항과 연결되는 환황해권 관광벨트라인을 구축된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물류 거점 항구와 관광객이 찾아오는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있다. 항구 주변지역 개발에 가장 문제점과 저해요인으로 어망 보관 장소가 항구 가까이 적치하고 있어 대천항 주변의 환경이 매우 불결하다. 이에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돼 관광산업 육성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 예산을 투입해 어망(그물망)보관 장소와 수선 장소를 항구에서 좀 떨어진 곳에 해당 그물망 선주들에게 임대 분양해야 한다.

또한 안면도~원산도 간 연륙교 개설과 원산도~대천항까지의 해저터널 완공 시 새로운 관광단지로 부상 할 수 있다. 많은 관광객이 보령지역을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주변 환경도 정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각오는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건설교통국, 해양수산국, 소방본부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

또한 해양육성책으로 충남 서해안의 잠재력을 활용해 환황해권경제권과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보령신항을 개발, 대중국 교역의 전진 기지로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현장행정을 위주로 주민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해 충남도와 함께 도민의 생명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남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4선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여 동안 우리 충남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부진 사업과 도민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맘껏 펼쳐나가겠다. 항상 210만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

학력

- 옥계초등학교 졸업

- 대천중학교 졸업

- 대천농업고등학교(대천고)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