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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2.07 2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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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도심지역 아파트 단지와 금요일 천안시청을 찾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결과 총 5억 7천여만 원의 판매실적 올렸다고 7일 밝혔다.
2개조로 나누어 도심지역 18개 대형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면서 실시한 목요장터는 31회 운영해 4억 9690만 원을 판매했으며 지난 6월 천안시청 민원동 앞에서 개장한 금요장터는 모두 20회를 운영해 7330만 원을 판매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는 지역의 30여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계란, 떡 등 우수 농산물 40여 점을 시중보다 15~20% 싼값에 판매해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6월부터 시청 광장에서 운영한 ‘금요장터’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시청 공무원,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거래를 통해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
농가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약 9100만 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었고, 8000만 원의 구입비 절감으로 모두 1억 71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신선도와 가격에서 지역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줌은 물론, 생산 농가도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어 소득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아파트 부녀회장 188명을 대상으로 재배 농가를 방문 재배과정 체험 및 견학을 통해 품질의 신뢰를 높이는 등 도·농 교류 증진과 친밀감을 높여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운영방법의 개선 등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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