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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로 큰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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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2.07 19: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체신청 직원과 대전둔산우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사진)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년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각종 대형사고의 발생과 질병의 증가로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적십자 혈액사업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직원 백지혜씨(29)는 “여자들의 경우 철분 부족으로 헌혈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헌혈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 청장은 “직원들이 작은 용기로 큰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아름다운 가게·나눔행사, 사회복지단체와 자매결연, 1과 1가정 돕기 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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